Page 229 - 고등학교 인공지능 기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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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
확장하기 딥러닝의 탄소 배출량
딥러닝 개발 과정에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자동차 5대가 평생 배출하는 양과 동일한 것
으로 드러났다.
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기후 문제를 오히려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연구 결
과가 나왔다. 딥러닝 개발 과정에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자동차 5대가 평생 배출하는 양
과 동일한 것으로 드러났다.
딥러닝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데이터의 양이다. 데이터가 많을수록 인공지능이 더 정교
해지기 때문이다. 문제는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이를 처리해야 하는 에너지도 많이 필요하다는 것
이다. 이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이산화탄소가 함께 배출된다.
물론 딥러닝 자체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는 않는다. 핵심은 전력이다. 딥러닝을 돌릴 때 서버
와 GPU를 사용하기 때문이다. 국내 한 연구자는 “딥러닝을 하는 데 GPU 한두 개가 필요한 게 아
니”라며 “CPU보다 GPU가 전기를 더 많이 필요로 하고, 서버도 많아야 하기 때문에 전력이 많이 사
용되고,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.”고 말했다.
미국의 경제잡지 포브스에서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연구에 대한 측정값
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권고했다. 새로운 모델에 대한 결과를 발표할 때, 성능과 정확도 측정
기준과 함께 모델 개발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었는지에 대한 데이터도 공개해야 한다는
것이다. 출처 : 오피니언뉴스, 2020.12.0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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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사회적 책임과 공정성
